존 볼튼 국가안보보좌관, 영국 총리와 이란 문제에 대해 논의

 미국의 존 볼튼 국가안보보좌관은 영국의 보리스 존슨 수상을 만나 이란 문제를 포함한 최근 걸프 지역 현안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영국 정부 대변인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핵 활동 제약을 위한 최대한의 압박 정책이 진행되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동에 대하여 이란 문제 등 다양한 안보 현안을 다루었다고 평가했다.

 영국과 유럽 동맹국들은 2018년 트럼프가 철회한 이란 핵합의를 유지하는 행보를 보임으로써 트럼프 행정부와 균열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주 보리스 존슨 수상은 걸프 지역의 항해를 보호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호위함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테레사 메이 전 수상과는 다른 접근으로 볼 수 있다.

기사 날짜 : 2019년 8월 13일

출처 : http://www.saudigazette.com.sa/article/574511/World/Mena/Bolton-to-press-UK-PM-Johnson-on-I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