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약용 식물 수출로 물 집약적 농업 대체
가뭄에 강한 품종인 약용 식물은 농산물을 대체 할 수 있는 최상의 대안이라는 약용 식물 전문가의 견해가 주목받는다. 파리보즈 까이비(Fariborz Qeibi) 전문가는 8월 13일(화요일) ISNA에 약 4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약 25,000톤의 약용 식물을 수출하고 있으며 이는 물 집약적 농산물의 최적의 대체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의 자연지가 약 1억 3천 3백만 헥타르이며, 이 중 2천만 헥타르가 약용 식물을 수확 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지만, 약 20만 헥타르의 토지 면적만 약용 식물 재배에 사용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란에서는 8,000종 이상의 식물 종이 발견되었으며 그 중 2,300 종은 의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총 80종의 약용 식물이 현재 농장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2조 리얄(약 4,700 만 달러)에 해당하는 약 30만 톤의 제품이 수확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이란의 약초 재배에 퇴비나 살충제가 사용되지 않아 전 세계 약용 식물 재배를 위한 최고의 장소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WHO 추정에 따르면, 많은 아시아 및 아프리카 국가의 인구의 거의 80%가 1차 건강 관리를 위해 전통 의학에 의존하고 있다. 세계 약초 시장의 시장 동인은 고령화 인구 증가, 소비자 인식 제고, 적은 부작용 공급 업체 혁신 등이다. 시장 제약 요인은 약초의 연구 및 표준화 부족, 특허 문제를 야기하는 불량한 법적 및 규제 프레임 워크, 제조된 약초 제품 등을 꼽을 수 있다.
기사 날짜 : 2019년 08월 1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