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라크 총리 지명, 이라크 학생 반대시위
바그다드, 나자프, 나시리야 등 바그다드 주요 도시에서 새롭게 신임된 이라크 총리 무함마드 알라위(Mohammed Allawi)를 거부하는 수백명이 학생들의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알라위는 시아파 지도자인 무끄타다 알 사드르의 지지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16년동안 파괴 말고는 그들이 보여준게 없다.”고 말했다.
65세의 총리 지명자는 이라크 정치에 익숙한 인물이 아니다. 전 부통령이자 총리인 이야드 알라위의 사촌인 그는 전 누리 알 말리키 총리 정부에서 의회 및 커뮤니케이션부 장관직을 역임했다.
아델 압둘 마흐디 총리의 사임으로 2개월 동안 정치적 교착상태에 직면한 상황에서 바르함 살레 이라크 대통령은 2월 2일(일) 무함마드 알라위를 신임 총리로 지명하였다.
날짜: 2020년 2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