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아프간의 중요한 생명줄인 석유 수출 재개

이란 관리는 영국 로이터 통신에 이란이 아프간 신정부가 요청한 석유 수출을 수 일 전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석유·가스·석유화학 제품 수출업자 연합의 이사이자 대변인인 하미드 호세이니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탈레반은 이란에 석유 제품 수출의 재개가 가능하다는 메세지를 보냈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8월 6일부터 이란 관세청(IRICA)이 시행중인 아프가니스탄으로의 연료 수출 금지 조치는 해제되었다. 이란은 2018년 경제 제재 이후 석유 수출이 크게 감소했지만, 탈레반 아프간 정부가 이란에 공개적으로 석유 구매와 이에 필요한 국경 개방을 요청하면서, 대 아프간 석유 수출을 수출을 재개했다. 


아프간은 20년 전 탈레반 집권 당시 휘발유 가격이 폭등하여 톤 당 900달러에 달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가격 급등에 대비하여 이란 무역업자들에게 국경개방을 요구하는 한편, 이근 국가에서 수입되는 석유제품에 대한 관세 역시 70% 인하를 추진했다.


기사 날짜: 2021년 8월 24일


출처: https://www.aljazeera.com/news/2021/8/24/iran-resumes-a-crucial-lifeline-to-afghanistan-f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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