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와 이란, 시리아평화회담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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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와 이란, 시리아평화회담 결렬

날짜: 2015년11월03일

이란관영통신사(ISNA)는 후세인 아미르 압둘라히딘 외교부 차관이 비공식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부정적 역할'로 인한 비건설적 노력으로 시리아평화협상이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통신사에 따르면 이란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사우디측의 지역국가들에 대한 간섭문제로 아델 알 주베이르 사우디 외교부장관을 질책했다는 말도 함께 인용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은 10월 30일(금) 비엔나에서 시리아 위기에 대한 정치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회담을 가졌으나 결과도출에는 실패했다. 이란이 아사드 대통령을 지지하고, 사우디아라비아는 반군세력을 돕고 있으며, 러시아와 이란의 지역동맹 VS 터키, 미국-GCC국가연맹과 유럽국가가 다양한 수준의 반군지원에 나서며 대리전 양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테헤란과 리야드가 협상테이블에 앉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출처: theglobeand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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