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사우디 외무장관을 지낸 사우드 알-파이잘 왕자 별세
40년 사우디 외무장관을 지낸 사우드 알-파이잘 왕자 별세
날짜: 2015년 7월 11일
산악지대인 타이프 지역에서 태어난 사우드 알-파이잘은 1964년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위를 받았다. 사우드 알-파이잘이 2달 전 40년간 지냈던 외무장관직에서 물러 난지 얼마 되지 않은 지난 7월 9일 75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그는 이란-이라크 전쟁(1980-1988),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1990)과 이후 1991년 걸프전쟁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외교정책을 이끌었다. 그의 친척인 사우드의 사망을 언론에 알렸다.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은 구체적인 사망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만성적인 허리 통증과 그 밖의 만성질환으로 인하여 손을 떨었으며, 말이 불분명 하였다. 지난 1월 압둘라 국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살만 국왕은 4월 말 새롭게 왕위 계승 라인을 구축함과 동시에 개각을 단행하였다.
그의 재임기간 동안 사우드 왕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 외교무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가 중 하나로 등장하는 것을 목격하였다.
GCC외무장관들은 GCC창설에 있어 사우드 알-파이잘 왕자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고 그를 칭송하였다. 2004년 사우드 왕자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에 대한 안보의존도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는 사우디 왕족들에게 많지 않은 유머와 카리스마를 동시에 갖춘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사우드의 형제로는 오랜 기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비밀 정보기관의 수장을 지낸 투르키 왕자가 있다. 투르키 왕자는 잠시 워싱턴에 사우디 아라비아 대사를 역임하기도 하였다.
출처: http://celebcafe.org/saudi-foreign-minister-dies-served-40-years-at-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