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외국인 노동자, 민간부문의 86% 차지

최고관리자 0 2049

날짜: 2013년09월09일

노동부의 인용에 따르면 외국인이 시우디 민간부문 노동시장의 8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노동자는 엔지니어 부문에서 가장 큰 점유율(약3백만)을 보였으며, 이는 같은 분야에 근무하는 사우디 노동자 149,000명에 비해 훨씬 많다. 사우디 자국민은 주로 관리직이나 사무직에 근무하는데 그 비율은 각각 85.7%(약 92,000명)과 97.8%(약 311,000명)이다. 과학, 기술, 인문분야에 근무하는 사우디 자국민은 10만명 으로 전체 인구의 18.11%이며, 동 분야에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는 462,000명이다. 노동부에 따르면 서비스분야에 고용된 사우디인은 10.8%, 265,000명이며, 외국인 노동자는 2백 만명이다. 한편 판매직에 근무하는 사우디 자국민은 106,000명 39.8%이다. 사우디 자국민은 육체노동직에 거의 종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례로 동물사육과 채집분야에 종사하는 사우디 자국민은 3,046명, 0.42%에 불과하다. 이에 반해 이 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는 730,000명으로 집계됐다. 사우디 상공회의소의 공식자료에 의하면 자동차 서비스 분야의 80%는 외국인에 의해 운영된다. 사우디의 자동차 시장의 확대로 동 분야 서비스업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의 사우디 근무 유예기간이 올 11월인 점을 감안할 때 사우디 노동시장의 변화는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arabnews, “Expat workers hold 86% of private sector jobs”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