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리야드 외곽에 외국인 노동자 집단 거주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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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년 9월 13일

리야드 개발 고등위원회(HCRD: High Commission for Riyadh Development)는 리야드 외곽에 미혼 외국인 남성 노동자 전용 주거 단지 건설을 승인했다.

4개 구역에 건설되는 외국인 주거 단지에는 미숙련 노동자, 기술자, 감독자 등은 물론 행정 관리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주택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리야드 개발 고등위원회(HCRD)는 리야드 사무국과의 조정을 거쳐 주거 단지 조성에 관한 세부 지침을 마련한 상태다.

세부 지침에 따르면, 주택 단지는 최소 80,000 제곱미터의 부지를 갖게 되고, 침수 지역이나 유적지, 자연보호 구역, 농업지, 관광지에 위치해서는 안 된다. 한편 주택 단지는 반드시 거리, 광장, 스타디움, 주차장 등과 같은 시설을 갖춰야 한다.

리야드 개발 고등위원회(HCRD) 자료에 따르면, 현재 리야드 거주자 중 약 220만 명이 외국인이며, 이 가운데 616,000명이 미혼 남성 노동자이고 120,000명이 제2산업도시(Second Industrial City)에 거주하고 있다. 한편 33,000 명의 노동자는 창고나 작업장을 갖춘 곳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Ara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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