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사우디아라비아 2호점 개점

날짜: 2013년 09월 23일

카페베네는 지난 9월 13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에 카페베네 2호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케덴그룹’과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 시장에 진출, 1호점을 개점한 지 1년 3개월만이다. 2호점은 대형쇼핑몰인 리야드 갤러리몰 2층에 입점했으며 매장 규모는 68㎡(약 20평), 좌석 40여개다. 국내와는 달리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달콤한 음료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더운 날씨 때문에 얼음을 갈아 만든 얼음 음료인 프라페노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예컨대 모카프라페노는 전체 매출의 16%를 차지할 정도이고 젤라또도 약 10% 이상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커피메뉴 역시 쓰지 않고 우유거품이 많아 부드러운 맛이 강한 카푸치노가 현지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다.

출처: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