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왕의 누나들이 UAE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한 것에 대해 반발
관리자
아랍에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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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의 두 누나가 아부다비를 여행하던 도중에 백신을 접종한 것이 밝혀지면서 스페인은 정치적 항의가 불꽃 튀고 있다.
언론은 엘레나 공주(57세)와 크리스티나 공주(55세)가 상왕(上王)인 아버지를 방문하던 도중에 백신을 접종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아버지 후앙 카를로스 1세는 부패 스캔들이 한창이던 2020년 그의 혐의를 부인한 채 왕위를 양위하고 스페인을 떠났다. 두 공주는 수요일 스페인에서는 아직 백신 승인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그들이 해외 접종을 결정하게 된 경위를 해명하였다. 그들은 아버지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기 위해서 백신 접종이 필요했다고 주장하면서, 이 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고국에서 자신들의 차례를 기다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 날짜: 2021년 3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