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을 모욕한 혐의로 수감된 사우디 자유주의 작가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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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년 6월 5일


5일(수요일)에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자들은 이슬람을 모욕하는 행위로 트위터에 쓴 논평대문에, 12월 이후 재판 없이 수감된 자유주의 작가인 투르키 알 하마드(Turki al-Hamad)를 석방했다.

 

변호사인 왈리드 아불카이르(Walid Abulkhair)가 AFP에 “소설가이며 정치 평론가인 하마드는 오늘 아침 집으로 돌아갔다.”고 알렸다.
 
그는 “이 작가가 재판도 받지 않았고, 고소도 당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마드는 내무 장관인 무함마드 빈 나이프 빈 압둘 아지즈 왕자의 명령으로 체포되었다. 그의 가족들은 12월 24일 “종교 기구가 트위터에 그가 올린 이슬람에 대한 모욕 혐의로 내무 장관에게 제보하였다.”고 밝혔다.

 

그가 트위터에 올린 내용은 급진 이슬람주의자들이 예언자 무함마드의 ‘사랑의 메시지’를 일그러뜨리고 있으며, 이슬람 극단주의를 아랍 세계에서 발흥하는 ‘네오-나찌즘’으로 묘사하였다.

 

이 글은 사우디아라비아 내 소셜 네트워킹에서 그의 지지자들과 반대자들 사이에서 격렬한 토론을 유발하였다.

 

1월에, 사우디 지식인들을 포함하는 약 5백 명의 사람들이 사우디 왕세자 살만 빈 압둘 아지즈에게 하마드의 석방을 위한 청원에 서명하였다.
 

 

출처: egyptindepen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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