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미르-이집트 대통령, 카타르 단교 사태 이후 첫 외교 활동 진행
이집트 언론에 따르면 압둘 파타 알 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카타르의 아미르 타밈 빈 하마드(Emir Tamim Bin Hamad)가 올해 초 카타르 보이콧이 종식된 이후 라마단 성월의 시작을 축하하는 것으로 외교적 활동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집트 대통령인 엘시시는 카타르 아미르로부터 라마단 시작을 축하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통령은 카타르 아미르와 전화 통화에서 축복받은 행사를 축하하며 전능하신 하나님께 두 형제 국가와 모든 아랍인에게 풍요와 번영과 축복이 가득한 기회를 만들어달라 기도했다고 이집트 대통령의 대변인인 바삼 라디(Bassam Radi)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이집트와 카타르는 지난해 수교를 단절한 지 3년 만에 수교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 조치는 이집트가 사우디 도시 알 울라에서 열린 걸프 정상 회담에서 카타르와 이집트를 포함한 사우디 주도 블럭 간의 분쟁을 종결하는 선언에 서명한 지 몇 주 후에 이루어졌다. 그 이후 외교 관계 해빙의 신호로 이집트 및 카타르 항공사는 양국 간 비행을 재개했다.
기사 날짜: 2021년 4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