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태양열 발전소 건설 위해 1,090억 달러 투자 유치 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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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년 7월 3일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는 태양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1,09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재생 에너지 생산이 지닌 잠재적 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 7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재생 에너지 개발 전략 담당 주무 기관인 킹 압둘라 원자력·재생 에너지원(Ka-Care)은 태양, 바람, 지열, 폐기물 등으로부터 얼마만큼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기 위해 전국에 최소 70개의 관측소를 설치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킹 압둘라 원자력·재생 에너지원(Ka-Care)은 이 가운데 10개 관측소는 이미 설치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관측소를 통해 얻어진 연구 결과는 연말에 출판되어 투자자 또는 발전소 입지 선정에 관여하는 연구자에게 지침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13년 말에 재생 에너지 및 원자력 발전(發電)에 관한 국가 정책 백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2년까지 전체 생산 전력의 1/3에 해당하는 41,000MW를 태양 에너지를 통해 생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1,090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는 3MW급 태양 에너지 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이는 이집트, 모로코, 튀니지, 알제리, UAE와 비슷한 수준이다.

 

 

출처: Al Arab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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