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환경부 장관, 에일라트-아슈켈론 석유 수송로 이용에 환경 오염 우려
이스라엘 환경부 장관은 이스라엘 에일라트에서 아슈켈론을 잇는 석유수송로의 이용 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하여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앞서, 2020년 10월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 기업 간 합작 회사인 MED-RED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된 바 있다. 이로써 아랍에미리트의 석유는 에일라트에서 아슈켈론으로 EAPC 송유관을 통해 직접 운송될 수 있게 되었고, 지중해를 건너 유럽과 흑해로 나갈 단초를 얻게 되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환경부 장관은 원유 운송 증가는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하는 재난과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사 날짜: 2021년 4월 2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