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이집트와 전력망 연결 사업 추진…양국 간 전력 거래 가능해져

날짜: 2013년 6월 1일

지난 6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는 60억 리얄 규모의 전력망 연결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정을 체결했다. 상기 프로젝트에 따라 양국은 잉여 전력을 팔고 사는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여름철 전력 사용 피크 타임은 에어컨이 집중적으로 사용되는 정오와 오후 중반 사이인데 반해, 이집트의 전력 사용 피크 타임은 일몰 후 저녁 시간이다.

만일 전력망을 연결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집트로 전력을 수출할 수 있게 된다.

사우디 국영 전력사인 사우디 전력사(SEC: Saudi Electricity Co)와 이집트의 국영 전력사인 이집트 전력 홀딩사 (Egyptian Electric Holding Co)는 3,000 메가와트급 해저 전력 전송 케이블 건설비를 분담한다.

출처: 4-tra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