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함정, 베네수엘라 향해 대서양 항해중

이란 국영 TV는 6월 10일 목요일 이란의 구축함과 지원함 한 척이 현재 이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드문 임무를 수행하며 대서양을 항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최종 목적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미국 언론 Politico는 익명의 미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이란제 신형 구축함 Sahand와 정보수집함 Makran이 베네수엘라로 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란군 참모차장인 하비브 알라 제독은 그들의 임무가 이란 해군사에서 가장 길고 도전적인 항해라고 밝히면서도 자세한 작전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란 국영 TV는 대서양을 순항 중인 함정의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국무부의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 작전에 무기의 이전을 비롯한 국제규약에 관한 위반 사항 적발 시, 이란의 파트너를 포함한 모든 관계 대상자들에게 제재를 비롯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란은 우방인 베네수엘라에 부족한 연료 등을 제공하였고, 무기류 등의 제공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기사 날짜: 2021년 6월 11일


출처: https://www.washingtonpost.com/world/in-rare-move-iran-sends-warships-on-lengthy-atlantic-voyage/2021/06/10/c9a82aee-c9e5-11eb-8708-64991f2acf28_stor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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