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여성들 ID로 GCC 국가 자유여행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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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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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2년 9월19일
사우디 정부의 말을 인용한 UAE 신문에 의하면 사우디 여성들은 이전에는 사우디 남성들에게만 전적으로 허용되던 여권이나 출국편지 없이 GCC 국가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 아랍 에미리트가 동참한 GCC 국가들은 2010년에 자국민들이 GCC 국가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협의에서 사우디 여성들은 제외된 바 있다. 이는 여행시 남성보호자(남편, 가까운 친척, 남자 형제, 삼촌, 남편의 형제들, 아버지, 시아버지)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보수적인 이슬람 법 적용 때문이다. 여성의 자유로운 여행은 2005년 왕권을 잡은 알둘라 빈 압둘 아지즈 국왕하에 친여성 개혁의 일환으로 간주된다. 이에 따르면 2011년 압둘라 국왕은 여성에게는 2015년까지 투표권이 부여될 전망이고 여성은 차기 국회에 의원으로 선출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우디 여성은 기존에 사용되던 노란색 페이퍼 대신 현재의 ID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2001년 11월11일자 GULF NEWS에 따르면 남편과 아버지의 카드에 의존하던 사우디 여성들의 삶의 편이성을 고려해 ID카드 발급을 시행한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ID카드의 발급으로 은행업무, 호텔체크인, 의료, 대학 시험 등에서 간간히 일어나는 부정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