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의 새로운 리더로 부상한 영국유학파 출신 스포츠 애호가

날짜: 2013년6월26일

 

지난 18년간 카타르를 책임져 온 Sheikh Hamad bin Khalifa al-Thani가 그의 33세 아들 Sheikh Tamim bin Hamad al-Thani에게 권력을 이양했다. 전례없는 이러한 행동은 혁신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타밈은 그의 아버지의 행보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새로운 시대를 열 것 같지는 않다.

 

영국 유학파 출신인 왕자는 안보와 경제 수석직을 수행한 바 있다. 게다가 타밈왕자는 사막국가에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위한 방안으로 스포츠를 이용한 선봉가로 알려져 있다. 테니스와 축구 애호가인 왕자는 국가 올림픽 위원장으로 2022년 FIFA월드컵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하마드 국왕의 영향력 있는 둘째 부인인 모자왕비에게서 난 타밈왕자는 그의 형 자심이 2003년 퇴위된 후 명망을 쌓아왔다. 그는 영국의 유명한 사립학교인 Sherborne에서 유학한 바 있다. 어린 시절 방학마다 프랑스 어학당 집중코스에 등록해 불어에도 능통하다. 그는 프랑스와 미국을 포함한 서구와 외교관계에서 돈독하며, 역내에서 카타르와 리더십을 놓고 경합중인 사우디와도 관계도 좋다. 하마드국왕시절 카타르는 리비아와 시리아에서 일어난 아랍의 봄을 지지하면서 중동외교문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 바 있다.

 

타밈은 현재 두 명의 아내와 여섯 명의 아이들이 있다. 2005년 Sheikh Hamad bin Sehim al-Thani 가문출신인 첫 번째 부인 Sheikha Jawaher와 혼인해 4명의 아이를 두고 있으며 두 번째 부인은 카타르의 유력한 가문출신인 Al-Anud Al-Hajri사이에 두 명의 아이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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