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모사드 요원 체포
이란은 7월 27일 화요일 이스라엘 모사드의 무장 첩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정부는 체포된 범인의 수와 국적 및 체포 시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그들을 터키와 이라크와 접한 이란 서쪽 국경 지대에 억류되어 있다고 밝혔다(터키와 이라크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란의 서쪽 국경에 억류되어 있지만, 언급한 무장 첩자들이 언제 구금되었는지는 불분명하다). Mehr 통신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를 당국은 괴한들이 소지한 권총, 수류탄, 소총, 산탄총 및 탄약을 포함한 대량의 무기 압수했다. 이란 국영 TV 웹사이트는 괴한들이 휴대한 AK-47과 권총을 비롯한 수많은 무기와 수류탄이 흰색 SUV 뒤쪽에 쌓여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이란 남부 유전지대인 쿠제스탄 주에는 물 부족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져 최근 며칠 간 최소 5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체포되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 관리가 국영 매체에 출연해 이 무기 중 일부가 시위 중 무력 충돌 유발에 사용되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한, 익명을 요구한 이란 정보부 관리는 Mehr 통신사에 이스라엘 요원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이 "도시 폭동과 암살"에 무기 사용을 시도했다고 언급했다.
기사 날짜: 2021년 7월 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