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항만 개발 위해 9.14억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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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2년 11월 7일

사우디아라비아는 항만 개발에 9.14억 달러의 자금을 투자할 예정이다.

드레우리 메러타임 리서치(Drewry Maritime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컨테이너 운송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1년 기준으로 중동 전체 물동량의 20%인 569만 TEU에 차지한 바 있다.

최근 항만 개발 계획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는 가파르게 증가하는 물동량 수요에 대비하여 9.14억 달러의 자금을 투입하여 항만 관련 시설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주요 항만 개발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1) 킹 압둘아지즈 항 (King Abdulaziz Port) 발전소 건설

현재 사우디 항만청(Saudi Ports Authority)이 추진 중인 1.64억 달러 규모의 개발 계획 가운데 하나는 5,100만 달러 규모의 발전소 건설이 있다. 담맘에 위치한 킹 압둘아지즈 항 (King Abdulaziz Port)에 건설된 예정인 새 발전소는 발전량을 50 MW에서 120 MW로 끌어 올리게 된다.

2) 디바 항(Dhiba Port)과 킹 파흐드 산업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

사우디 당국은 4,600만 달러를 투입하여 디바 항(Dhiba Port)에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 1개와 3,800만 달러를 투입하여 주바일의 킹 파흐드 산업항 (King Fahd Industrial Port)에 컨테이너 터미널 2개를 각각 2014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3) 킹 압둘아지즈 항 확장 공사

사우디 당국은 담맘의 킹 압둘아지즈 항 (King Abdulaziz Port)의 확장 공사를 위해 총 7.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중 5.35억 달러는 컨테이너 터미널 확장을 위해 사용된다. 이는 2012년 상반기 동안 컨테이너 처리량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최근의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한편 2.13억 달러는 기타 시설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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