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로봇 배우러 왔어요” 카타르 로봇 축구 대회 우승자 한국 방문

최고관리자 0 2679

“한국 로봇 배우러 왔어요” 카타르 로봇 축구 대회 우승자 한국 방문


날짜: 20150202

 

지난해 5월에 카타르 현지에서 개최한 카타르 로봇축구대회우승자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넥스나인에 따르면 6명의 학생과 2명의 교사로 구성된 방문단은 3일부터 7일까지 45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방문 기간 동안 교육용 로봇 전문 기업 및 서울로봇고등학교 수업 참관, 한국 로봇인재들과 교류 및 한국로봇교육시스템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또한 부천로보파크에서 개최되는 소규모 로봇 대회도 참관한다.‘카타르 로봇축구대회는 카타르 정부의 카타르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첨단 교육방정책에 대한 관심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카타르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그 일환으로 로봇교육시스템을 도입했고, 해당 커리큘럼을 중동 지역국가로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로봇 기업들은 2013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해외시장개척사업의 일환으로 카타르 시장에 진출한 뒤 국내기업의 카타르 공동 진출을 위해 카타르 현지 한국로봇전문 기업인 테크노로보틱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를 통해 카타르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현지에서 개최 및 카타르 교육 커리큘럼을 관장하는 최고교육위원회와 카타르대학에서 주관한 걸프협력회의 엔지니어링 위크(GCC engineering week)에 초대되어 한국로봇교육시스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하기도 했다.이러한 노력 결과 지난해 5월 열린 1회 카타르 로봇축구대회공식기종에 한국로봇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로봇산업진흥원과 4개 교육용 로봇업체, 넥스나인 등은 대회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해 첫 대회를 성황리로 개최했다. 대회를 주최한 카타르 과학관은 로봇축구대회를 공식 연중행사로 개최키로 확정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한국 로봇 기종들이 카타르 교육계에 소개되고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카타르 로봇축구대회는 한국 로봇을 공식 기종으로 채택해 진행된 총 상금 6만 카타르 리얄(한화 약 1800만원) 규모의 대회로 지난해에는 카타르 내 32개 학교가 참가했다. 우승팀에게는 5일 간의 한국 방문을 통한 로봇 교육 기회의 특전을 제공하였으며, 함자 사립중학교와 칼리드 빈 아흐메드 사립중학교가 각각 1등과 2등을 차지해 방문단에 참여했다.


출처: 아주경제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