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카타르 국방장관 면담 "북한 노동자 인권 관심" 당부

윤병세-카타르 국방장관 면담 "북한 노동자 인권 관심" 당부

날짜 : 2016-07-08

윤병세 외교장관은 지난 7일 방한 중인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아티야 카타르 국방장관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카타르 내 북한 노동자들의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고 외교부가 8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또한 올해 초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도발이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270호 이행 노력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장관은 또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켜 나가기 위해 보건·의료·방산 분야 등에서의 협력을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윤 장관은 오는 2022년에 카타르에서 열릴 예정인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우리 기업이 월드컵 관련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출처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