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사빅 “유럽, 셰일 개발에 뒤쳐질 수 있어”

최고관리자 0 2992

2012년 12월 27일

 

셰일 공법에 대한 투자에서 유럽이 미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에 비해 뒤처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셰일 공법은 정유화학업체들에 2가지 중요한 혜택을 가져올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셰일 공법이 활성화되면 전기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이 인하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셰일에는 종종 에탄이 함께 추출되기 때문에 에탄올로의 변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화학업체들의 수요와도 맞아떨어진다.
알-마디 회장은 이런 이점들을 지목하면서 셰일 공법이 미국 화학업계에 엄청난 팽창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프랑스를 비롯해 일부 유럽 국가들은 환경 및 수질 평가 문제로 셰일 공법을 금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역시 수압을 사용한 프랙킹 공법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지만 동시에 관련 규제 조항도 강화한 바 있다.
다만 알-마디 회장은 유럽 일부 국가가 셰일 공법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은 자연경관과 관광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21227000761 [뉴스핌]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