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건설 지연 및 후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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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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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건설 지연 및 후원 감소
날짜: 2017년 7월 15일
카타르 단교 사태의 여파로 2022년 피파 월드컵(2022 FIFA World Cup)이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집트, 바레인의 보이콧 조치는 카타르의 월드컵 유치의 정당성을 감소시키고 진행 중인 각종 건설 프로젝트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카타르 건설 원자재의 절반 이상이 사우디아라비아를 통과하는 도로를 통해 도착하고 있지만, 지금은 이 도로가 차단되었다. 이것은 8개 경기장과 다른 부대 시설 건설을 위한 각종 자재가 오직 최근에 완공된 하마드 항(Hamad Port)을 통해 공급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특히 예정된 공사 완공을 위해서는 외국인 건설 전문 인력이 현장에 투입될 필요가 있지만, 단교 사태의 여파로 이들이 카타르로 오는 것을 다소 꺼리고 있다. 이번 단교 사태의 위기 이전에도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은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선정 과정을 조사했던 434쪽 분량의 가르시아 보고서(Garcia Report)에 의해 타격을 입은 바 있다. 이제 2022년 월드컵까지는 5년가량 남았다. 하지만 지금부터 향후 12개월이 카타르 월드컵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후원을 재확인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