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세계경제자유 순위 8위 차지

바레인, 세계경제자유 순위 8위 차지

날짜: 2013년 9월 24일

세계적인 씽크 탱크인 프레이저 연구소(Fraser Institute)가 발간한 <2013년 세계 경제 자유 연간 보고서(Economic Freedom of the World: 2013 Annual Report)>에서 바레인이 세계에서 8번째로 경제 자유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기 보고서의 경제 자유 지수는 각 국가의 정책과 제도가 얼마나 경제적 자유를 지지하고 있는지를 측정한 것이다. 바레인은 10점 만점에 7.93점을 얻어 8위를 차지했다. 반면 미국은 17위, 한국과 일본은 33위에 그쳤다.

바레인 경제개발 위원회 최고 경영자인 카말 빈 아흐메드는 “바레인은 2년 연속 세계 경제 자유 순위 톱 10에 진입했으며, 이는 지난 10여 년 추진 해온 경제 개혁의 결과이다.”라고 언급했다.

프레이저 연구소의 경제자유지수는 42개 항목을 합산하여 각 국가의 정책이 얼마나 경제 자유를 지지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순위를 매긴다.

주요 중동국가의 경제자유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홍콩

5위: UAE

8위: 바레인

17위: 미국

23위: 카타르

33위: 한국

46위: 오만

55위: 쿠웨이트

60위: 사우디아라비아

출처:

Bahrain News Agency, Economic Freedom of the World: 2013 Annual 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