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아프간에 인도적 구호기 파견
공식 WAM 통신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는 탈레반이 국가를 장악한 지 거의 3주 만에 아프가니스탄에 "긴급 의료 및 식량 지원"을 실은 비행기를 보냈다. WAM은 금요일 “이런 상황에서 형제와 같은 아프간 사람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UAE가 인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틀 안에서 지원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UAE 외무부는 AFP통신에 “최근 아프가니스탄 사태 이후 최초의 UAE 발 구호 비행기”이라고 확인했다.
걸프 국가는 1996년과 2001년 사이의 이전 통치 기간 동안 탈레반을 인정한 세계에서 유일한 세 국가 중 하나였다.
탈레반 전사들은 마지막 미군이 카불을 포기하고 123,000명 이상의 외국인과 아프간인들이 탈출한 광란의 공수 작전을 종료한 지 몇 시간 후 총격전을 벌였다. 미국은 2001년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해 탈레반 정부를 무너뜨렸다.
미국은 서방 공격을 위해 아프간 영토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탈레반과 계약을 체결한 후 군인들을 철수했다. 탈레반의 공보실이 있는 카타르는 미국과 탈레반 간의 회담 장소였다. 카타르는 목요일에 탈레반과 협력하여 서방 국가들이 수행한 혼란스러운 대피 훈련 중 손상된 카불 공항을 재개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UAE는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과 함께 외국인 및 아프가니스탄의 대피 비행을 위한 초소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걸프 국가 중 하나이다.
기사 날짜: 2021년 9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