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의 월드컵 건설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보상금 마련
카타르의 월드컵 건설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보상금 마련
날짜: 2018년 4월 2일
카타르의 월드컵 경기장 알 와크라 스타디움(al-Wakrah stadium) 건설에 참여한 이주 노동자들이 350만 파운드(약 520만 달러)의 보상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발표는 카타르 월드컵 2022를 앞두고 주로 인도와 네팔을 포함한 남아시아 국가에서 파견된 외국인 노동자들의 착취에 대한 지속적인 국제사회의 우려에 대한 조치로 이루어졌다.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의 하산 알타으와디(Hassan Al Thawadi) 사무총장은 "계약자들이 일하기 위해 카타르로 들어와 이곳에서 어려움을 겪을 경우 근로자들이 보상받을 수 있는 메커니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향후 2년간 1,200만 카타르 리얄을 회사 직원들에게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 앰네스티는 카타르 월드컵 건설 현장의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학대와 착취에 대하여 2017년 거세게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