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국왕 '바레인은 모든 종교를 위한 평화의 오아시스' 라고 강조
바레인 국왕 '바레인은 모든 종교를 위한 평화의 오아시스' 라고 강조
날짜: 2016년 11월 17일
바레인의 하마다 국왕은 바레인이 관용의 정신을 중시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국제 관용의 날(International Day for Tolerance)을 축하하면서 바레인 국민에게 행한 연설에서 국왕은 관용의 정신이 바레인 문화의 통합적 부분이고, 모든 사람들은 예전과 같이 모두 보호받아야만 한다고 밝혔다. 하마드 국왕은 바레인이 관용, 개방 그리고 공존의 정신에 기초하여 건립되었고, 이는 바레인을 모든 종교, 신념 그리고 인종을 위한 평화의 오아시스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하마드 국왕은 "우리는 오늘날 어떻게 바레인 국민들이 출신에 상관없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지를 목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레인 사회의 관용은 모스크, 교회, 힌두교, 유대 사원의 공존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왕은 관용이야말로 바레인 전통에 깊이 남아있는 가치이자 진정한 이슬람의 가르침이라고 지적하였다. 무엇보다 관용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경제적, 사회적 진보를 위해 긴요한 필수품이라고 언급하였다. 나아가 국왕은 어떠한 종교 분파를 강요하는 행위는 결코 바레인에서 용납할 수 없으며 관용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바레인이 추구하는 가치를 소유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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