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왕, UN연설 이란과 직접대화 희망
사우디 아라비아의 살만 국왕은 수년간의 긴장 고조 끝에 두 지역의 라이벌이 대화를 향한 작은 발걸음을 내디뎠기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과의 직접적인 대화가 신뢰 구축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살만 국왕은 유엔 총회에 보낸 사전 녹음된 메시지에서 이란이 핵무기를 획득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노력을 지지하고 이란이 지역 대리인을 불안정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지지한다"면서 "우리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평화적이라는 이란의 매일의 선언뿐만 아니라 약속에 반하는 이란의 조치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예멘과 시리아 등에서 양국의 라이벌 측을 지원하면서 지역 전역에서 대리 충돌에 참여했다. 그들은 2016년에 외교 관계를 단절했지만 최근에는 긴장 완화를 목표로 이라크에서 회담을 갖고 있다. 살만 국왕은 "이란은 이웃 국가이며 우리는 이란과의 초기 회담이 주권 존중과 내정 불간섭에 기반을 둔 신뢰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결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왕국은 스스로 방어할 정당한 권리를 유지하고 있다… 왕국이 표명한 예멘의 평화 이니셔티브는 유혈 사태와 갈등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연설에서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에 대한 약속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평화는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공정하고 지속적인 해결책을 통해 중동 지역의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기사 날짜: 2021년 9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