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개발 박차

날짜: 2013년 10월 15일

최근 UAE는 에너지 사용에 있어서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의 다변화를 위해 원자력 발전, 재생 에너지, LNG 터미널 개발 등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현재 UAE의 석유 매장량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아부다비는 2017년까지 하루 원유 생산 능력을 350만 배럴(bpd)로 증가시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한편 아부다비는 국내 또는 카타르로부터 생산되는 가스를 수입하여 다른 토후국에 나눠주고 전력도 공급해 주는 등 UAE의 에너지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중심으로 UAE는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에너지원의 다변화를 적극 추진 중에 있다.

UAE는 2020년까지 전체 전력의 약 25%를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하고, 재생에너지를 통해 2,500 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2020년 원자력 발전소 4기가 완성될 경우, 원자력을 통해 전력 생산은 5,400 메카와트에 달한다. 한편 2030년 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 생산량은 전체 전력 생산량 35,000 메가와트 가운데 약 7%를 담당할 예정이다.

출처: The Daily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