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공공과 민간기업 격차해소를 위해 휴가 일수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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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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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년11월15일
아랍에미리트는 민간기업에 현지인들의 취업을 유도할 목적으로 공공기업과 민간기업의 근무와 휴가일수 격차를 줄일 전망이다. 노동부 장관에 따르면 내년부터 이 법이 실행될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가 노동력 정책을 위한 전략 계획’의 일환이다. 노동부가 주관한 한 워크샵에서 장관은 본 법은 기술을 갖춘 에미리트 자국민이 지식기반 경제를 주도할 수 있도록 만든 연방정부와 ‘에미리트 2021 플랜’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랍에미리트는 향후 2014년에서 2016년까지는 시장의 융통성, 경쟁력강화, 생산성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민간기업은 1주일에 1일을 쉬는 반면, 공공기업은 1주일에 2일을 쉬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의 직원들은 1년에 15일의 공식휴가와 104일의 주말을 쓸 수 있는 반면 (총119일), 민간기업은 그 반인 1년에 10일의 공식휴가와 52일의 주말휴가를 쓸 수 있다. 현재 아랍에미리트 통계청에 의하면 에미리트인들의 11.8%는 실업자이다. 4만 명 중 2만 여명의 에미리트 현지인이 민간 기업에 고용되었으며, 225,000명이 공공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출처: thenatio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