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의료 관광 산업 육성 박차...2018년 GCC 의료시장 규모 694억 달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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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의료 관광 산업 육성 박차...2018GCC 의료시장 규모 694억 달러 예상

 

날짜: 2014427

 

최근 알펜 캐피털(Alpen Capital)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오만이 급속한 의료 시설 확충으로 의료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현재 오만은 살랄라 지역에 국제 메디컬 시티(International Medical City)를 조성 중에 있으며, 1단계 공사는 2016년 무렵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될 경우 국제 메디컬 시티에는 병상 250개 규모의 3차 진료 병원이 들어서고, 2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의료 리조트 단지 조성과 함께 본격적으로 의료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2013년 기준 오만의 의료 시장 규모는 21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2018년 무렵 이보다 11.8% 성장한 38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2020년 무렵 GCC 인구는 5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65세 이상 연령층은 2015년 기준 120만 명에서 2050년 기준 1,420만 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향후 GCC 지역에서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GCC 지역은 소득 증대, 생활패턴의 변화로 인한 당뇨병과 비만 같은 생활관련 질병 발생 증가, 의료 보험 확대 등으로 인해 의료 부문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기준 GCC 6개국 전체 의료 시장 규모는 394억 달러였으며, 2018년까지 매년 12% 씩 증가하여 69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Oman Trib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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