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1조원대 초대형 플랜트로 오만 시장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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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1조원대 초대형 플랜트로 오만 시장 첫 진출

 

날짜: 20131126

 

대림산업이 초대형 정유플랜트 수주를 통해 오만 시장 첫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대림산업은 25(현지시각)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 위치한 오만 석유성 청사에서 21억달러 규모의 소하르 정유공장 증설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수주금액 중 대림산업 지분은 105000만달러(한화 11140억원). 대림산업이 주관사이며 영국의 페트로팍(Petrofac)과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소하르 정유공장 증설공사는 원유를 처리해 양질의 나프타와 가솔린, 디젤을 생산하는 신규 공장을 건설하는 한편 기존 정유공장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대림산업과 페트로팍은 조인트 벤처 협력형태로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구매, 시공 및 시운전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림산업이 8개의 주요 핵심 신규 공장 건설을 담당하며, 페트로팍은 기존공장 개보수 및 업무지원 시설 공사를 수행한다. 공사현장은 무스카트에서 북서쪽으로 230km 떨어진 소하르 산업단지 내 위치한다. 총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되면 소하르 정유공장의 하루 정유 생산량이 116400 배럴에서 187774 배럴로 약 70%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출처: 이투데이, 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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