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10년 후 세계 최대 정유 생산 능력 갖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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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년 3월 26일

 

세계 최대 원유 수출 회사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의 최고 경영자인 칼리드 알 팔리흐(Khalid al-Falih)는 조만간 자사가 연료나 석유화학제품과 같은 정제유 최대 생산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사우디 아람코는 국내 수요와 수출 물량의 증가 추세에 맞춰 정제유와 석유화학 제품 생산을 증대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우디 아람코는 글로벌 정유생산 능력을 향후 10년 안에 현재 2배 수준은 하루 800만 배럴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현재 세계 최대 종합 정유 회사인 엑슨 모빌(Exxon Mobil Corp)의 경우 2012년 말 기준 하루 540만 배럴의 정유 생산 능력을 갖고 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유 시설 설립 계획은 다음과 같다.

 

1) 사트롭 플랜트(Satorp plant): 프랑스의 토탈사가 37.5%의 지분 투자한 사우디 최대 정유 시설로 2013년 가동 예정. 하루에 아라비아 중질유 40만 배럴 처리 능력을 보유함

 

2) 인도네시아 정유 시설: 2013년 2월 사우디 아람코는 인도네시아에 80억 달러 규모의 정유 시설을 짓기로 페르타미나 페르세로(Pertamina Persero PT)와 합의함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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