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시리아와 국교 정상화 계획 없어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 타니 외무장관은 카타르는 시리아와의 관계 정상화를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도 아사드 대통령 정부와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헸다. 이번 발언은 워싱턴에서 열린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UAE 외무장관이 다마스쿠스 방문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나왔다. 


카타르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시리아 내전에서 반군을 지원한 여러 지역 국가 중 하나였고, UAE와 같은 일부 국가는 아사드가 국가 대부분을 장악한 후에도 관계 정상화를 모색한 바 있다. UAE는 올해 초 시리아에 아랍연맹 재가입을 촉구했고, 화요일에 셰이크 압둘라 빈 자이드 외무장관이 내전 발발 이후 처음으로 고위급 인사로서 다마스쿠스를 방문해 아사드 대통령을 만났다. 


그는 아사드 정권이 조국과 국민에게 가한 피해를 복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진지한 조치가 보이지 않고, 시리아 문제에 이 지역의 모든 국가가 하나로 뭉치는 것은 희망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갈등에 대한 정치적 해결이 진전될 때까지 아사드와의 관계를 정상화하려는 노력에 반대하는 워싱턴은 동맹국 중 하나인 UAE의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기자회견에서 블링컨은 미국이 "이러한 방문과 약속 중 일부가 보내는 신호"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UAE는 2018년 말 다마스쿠스에 대사관을 재개설한 이후 양국 간의 관계가 서서히 재건되어 지난달에는 UAE 경제부가 무역과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리아 정부와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사 날짜: 2021년 11월 12일

출처: https://www.aljazeera.com/news/2021/11/12/qatar-has-no-plan-to-normalise-ties-with-syria-says-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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