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10년 만에 시리아로 대사 임명

바레인이 시리아 내전 초기에 관계를 격하한 이후 처음으로 다마스쿠스에 대사를 임명했다. 바레인 국영 BNA가 와히드 무바라크 사야르의 임명은 점차 많은 아랍 국가들이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과의 관계를 회복함에 따라 외교적 변화의 일부라고 보도했다. 걸프 아랍 국가들은 시리아 정부가 전쟁으로 발전한 2011년 시위에 대해 무력을 사용한 후 다마스쿠스 대사관의 임무를 강등하거나 폐쇄했으나, 지난 11월 UAE 외부장관이 다마스쿠스를 방문해 알아사드 대통령을 만나 아랍연맹에 재가입할 것을 촉구했다. 오만이 2020년 걸프 국가 최초로 시리아 대사를 복직시킨 바 있고, 대부분의 걸프 국가들이 다마스쿠스와의 따뜻한 관계를 추구하며 시리아가 테헤란의 영향력에서 멀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기사 날짜: 2021년 12월 30일

출처: https://www.aljazeera.com/news/2021/12/30/bahrain-appoints-first-ambassador-to-syria-in-over-a-dec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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